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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선 어른이 말을 걸면? 아이에게 꼭 알려줘야 할 5가지 대응법
아이가 등하굣길에 “길 좀 알려줄래?”라는 말을 듣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겉보기엔 아무렇지 않아 보이지만, 이런 상황이 실제 아동 유인 범죄로 이어지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이나 유치원생은 도움을 요청하는 어른에게 친절하게 반응하는 걸 미덕이라 배우기도 하죠.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안전하지만은 않습니다.
오늘은 를 소개해드릴게요.
1. “도와달라”는 어른은 의심해야 한다
아이들에게 이렇게 설명해주세요.
“어른은 다른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해. 아이한테 길을 묻거나 도와달라는 어른은 이상한 거야.”
예상 질문:
- “길 좀 알려줄래?”
- “이 강아지 잃어버렸는데 같이 찾아줄래?”
- “엄마가 너 데리러 오랬어.”
대응법: “죄송해요, 잘 몰라요.” 하고 자리를 곧바로 벗어나기
2. 차 근처엔 절대 가지 않기
아이들이 차량에 가까이 가는 순간, 강제로 끌려갈 위험이 생깁니다.
“차에 가까이 가면 안 돼요. 차문은 생각보다 빠르게 열려요.”
✔ 길을 묻는 사람이라면 차 밖에서 충분히 질문할 수 있어야 하며,
✔ 아이는 차창 너머의 대화도 응하지 않도록 알려주세요.
3. 이름을 부르거나 가족 언급? 무조건 거부
범죄자는 때로는 아이의 이름, 부모님 이름까지 알고 접근합니다.
“엄마 친구야” “00이 맞지?” 이런 말에 쉽게 넘어가지 않도록 반복 교육이 필요합니다.
안전문장 추천:
- “엄마한테 먼저 확인하고 올게요.”
- “잘 모르겠어요. 선생님께 말씀드릴게요.”
4. 친구랑 다니기, 큰길 이용하기
사건 대부분은 아이 혼자 있는 시간에 발생합니다.
- 가능하면 또래 친구와 함께 등하교
- 혼자일 경우 CCTV가 많은 큰길 선택
- 마트, 약국, 편의점 등 도움 요청 가능한 곳 미리 확인
📌 부모님이 함께 길을 걸으며 안전지대를 체크해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5. 위험 상황 시 외치고 도망치기! (실습 중요)
“낯선 사람이 말을 걸면 어떻게 해?”라는 질문은 추상적입니다.
구체적인 시뮬레이션 연습을 통해 행동을 기억하게 해주세요.
외칠 말 예시:
- “도와주세요! 저 이 사람 몰라요!”
- “낯선 사람이 따라와요!”
💨 도망갈 방향도 실제로 함께 걸어보며 훈련하면 효과적입니다.
📱 보너스: 아이를 위한 위치 추적 & SOS 기능 앱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아동용 스마트워치 또는 실시간 위치 앱을 활용해보세요.
- KT 키즈워치
- SKT ZEM
- 아이안심이
- Life360 (가족 공유 GPS)
- 지문 등 사전등록제 (행안부/지자체 제공)
📌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앱은 실시간 위치 확인 + 비상호출 기능이 함께 제공돼 더욱 안심할 수 있어요.
✅ “친절한 아이”보다 “안전한 아이”가 먼저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건 ‘낯선 사람을 돕는 방법’이 아니라,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지금 바로 아이와 짧게라도 대화해보세요.
“누가 길 물으면 뭐라고 해야 하지?”
이 짧은 대화 하나가,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